에너지 넘치는 국악이 온다 <천둥소리>
에너지 넘치는 국악이 온다 <천둥소리>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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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그룹TAGO와 국수호디딤무용단의 만남

국수호디딤무용단과 타악그룹 TAGO의 <천둥소리>가 한국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연주가 더해져 6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관객과 함께 한다.

두드리면서 느끼는 쾌감을 예술로 승화시킨 <천둥소리>는 국수호디딤무용단과 타악그룹 TAGO가 한국만의 전통가락, 춤, 소리로 이뤄져 다양하고도 품격있는 예술성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두 팀의 절묘한 기교와 완벽한 호흡을 통해 온 인류가 화합하고 공감 할 수 있는 한민족의 멋과 흥이 담긴 한마당을 연출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시켜줄 이번 공연은 다양한 종류의 북이 등장해 우리나라 전통 악기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으며, 한국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의상들을 통헤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또한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보다 생동감 넘치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다.

타악그룹 TAGO의 공연은 기존의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매 공연마다 그들만의 특색을 살려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많이 보여주고자 힘써왔다. 더불어 한국 창작무용의 거장 국수호 선생이 안무와 연출을 맡아 예술적인 완성도 또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젊음의 신명과 열정이 발산되는 신선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통해 국악이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의 틀을 벗어날 수 있게끔 해줄 것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