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채소 편식하는 어린이들 예방에 나섰다.
서울시 식생활정보센터는 어린이 채소편식 예방을 위해 개발된 ▲이럴땐? 이렇게! ▲채소영양사전▲채소는 내친구▲비타꼬치 플래시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ㆍ운영한다.
‘이럴땐? 이렇게!’는 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편식, 변비, 충치, 빈혈, 비만, 성장부진 등의 내용으로 각 위험요소의 정의, 원인, 해결방안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어린이 비만 및 편식예방을 위해 개발된 이번 프로그램은 채소를 섭취하였을 때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효과와 기능, 결핍되기 쉬운 채소의 영양소에 대한 내용으로 ‘채소영양사전, 채소는 내친구, 비타꼬치 플래시애니메이션’등의 동영상 및 PPT 교육자료로 구성돼 있다.
또 어린이들의 채소에 대한 친근감과 호감도 향상을 위해 채소 캐릭터를 개발, 식생활정보센터를 이용하는 방문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게는 캐릭터를 이용한 방문 기념품으로 유아활동책, 캐릭터 카드, 달력 등을 배부한다.
단체 영양 체험학습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교육을 하는 것이다. 중고생 및 각 대학 식품영양학과 학생의 영양교육 및 식생활 체험 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단체 영양 체험학습 및 전문적인 영양상담과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식생활정보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http://yeyak.seoul.go.kr) 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방법은 사이트에 접속해 강좌교육 -> 기관별 -> 건강증진담당관으로 순서로 참여할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식생활정보센터는 전문임상영양사의 개인 상담을 통해 질환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식생활정보센터 내에 식생활 및 식품안전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생활정보센터는 서울시 및 자치구 등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