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평론가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회계학자 이근수 경희대 명예교수(사진)가 최근 회계학관련 공로상을 2개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교수는 지난달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3한국회계학회 공로상 및 논문상 수상식에서 회계학공로상(교육공로상)과 회계학교육혁신상(회계사례연구 과목 운영사례)를 각각 수상했다.
이 교수는 오랫동안 여러 전문 매체에 무용평론을 게재하며 회계와는 동 떨어진 것같은 무용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시대 무용가 30인'이라는 부제가 붙은 <누가 이들을 춤추게 하는가>(룩스문디)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또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사랑으로 <푸른 화두를 마시다>(문학동네)라는 산문집을 출간했다. 지난 10여년 전부터 해마다 방학 때면 미국을 건너가 교포들에게 우리 차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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