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수서 아동복지센터 짱이에요!
와, 수서 아동복지센터 짱이에요!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30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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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형 테마파크' 개장, 모든 아동ㆍ청소년에게 365일 24시간 개방

▲ 수서동 아동복지센터의 어린이 테마파크에 조성된 휴게 공간
서울시는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에 자연과 함께 어울려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연다.

아동복지센터에 조성되는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0억 원을 투입, 지난 2008년도에 1차로 ‘체험놀이’ 시설 공사를 이미 마쳤고, 올해 2차로 자연 친화형 테마공원 조성공사를 완공했다.

약 5,000㎡ 부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야외무대, 조합 놀이대, 낮에 보는 별자리, 하늘과 자연의 소리, 풀장, 미로찾기 원판, 풋볼장, 2층 원두막, 자연숲 산책로, 애완동물(강아지ㆍ토끼ㆍ닭 등) 사육장 등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어린이 테마파크’를 아동복지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어린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 어울려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에 볼거리 제공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복지센터는 0~18세의 개인적 또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갖고 보호자와 격리되어 생활하는 어린이들(월평균 36명)이 일시적으로 입소하여 생활하다가 다른 곳으로 입양 또는 원래의 가정으로 복귀시키는 기관이다.

어린이 테마파크 외에도 모든 시설물은 아동ㆍ청소년 관련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