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16일 중랑구 'SeMA Collection : 상상동물원'展을 시작으로 2013년 소장작품 자치구 순회전을 개최한다.
중랑구를 비롯해 중구, 동작구, 강남구, 용산구, 영등포구 등 총 6개 자치구에서 순회전이 열린다.
'상상동물원'展은 16일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중랑구청 1층 로비와 로비 내 전광판에서 전시되며,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조각, 비디오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주요 출품작으로는 2010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한 양아치의 <비둘기 현숙씨, 경성>(2010), 금중기의 <일곱군데 상처>(2008), 문신의 <개미시리즈>, 첸 웬링(Chen WenLing)의 <해피 라이프 No.6 (Happy Life No.6)>(2005) 등 조각, 비디오 작품 총 15점이다.
동물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생태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모습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이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나누는 이야기’란 주제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된다.
2013년 소장작품 자치구 순회전의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중구 : 08월 23일~09월 04일 충무아트홀1층 갤러리 △동작구 : 09월 07일~09월 24일 동작아트갤러리(보라매공원내) △강남구 : 10월 08일~10월 24일 역삼1동 문화센터 1층 전시실 △용산구 : 11월 06일~11월 25일 용산아트홀 전시실 △영등포구 : 12월 10일~12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