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C The Classic 시리즈 첫 주자로 '라이징스타'
GAC The Classic 시리즈 첫 주자로 '라이징스타'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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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유망주' 김다미·조성현·김한·박종해

강동아트센터는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망주들을 한데 모아 실내악 콘서트를 마련해 차세대들의 패기 넘치는 연주를 선보인다.

왼쪽부터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피아니스트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플루티스트 조성현.

강동아트센터의 클래식 연주 시리즈 '2013 GAC The Classic 시리즈'가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3 GAC The Classic 시리즈'는 차세대 한국클래식 유망주들의 패기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는 '라이징 스타'와 건반위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일인 최초로 라이프치히 바흐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전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펠트가 '비루투오소' 시리즈를 준비한다. 이외에도 KBS교향악단과 모스크바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준비하는 '심포니' 등 총 5개의 시리즈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시리즈 선두 무대로 선보이는 '라이징 스타'에서는 차세대 한국음악을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2012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쥔 김다미(Violin), 풍부한 표현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자로 호평을 받은 조성현(Flute), 클래식 애호가의 사랑뿐만 아니라 대중의 사랑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한(Clarinet), 2008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과 최우수 협주곡 연주특별상 및 최우수 모차르트 특별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종해(Piano)가 독주 및 실내악 무대를 만든다.

27일 프로그램은 △로베르트 슈만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로망스, Op.94 △프란츠 슈베르트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시들어 버린 꽃’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 e단조, D.802(Op.post.160) △플로랑슈미트피아노, 플루트 그리고 클라리넷을 위한 소나티네, Op.85 △외르크 비드만 독주 클라리넷을 위한 판타지 △요하네스 브람스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f단조, Op.120/1 등으로 이뤄진다.

28일에는 △미하일글린카 성악과 피아노를 위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별 제10번 종달새 (피아노를 위한 편곡 버전, 편곡: M. A. 발라키레프) △로베르트 슈만 환상곡 C장조, Op.17 △로베르트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제2번, Op.121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구노의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판타지 브릴란테, Op.20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이 빚어내는 환상의 하모니와 개개인의 매력을 즐기고, 한국 클래식음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및 예매 : 02-440-0500, www.gangdongart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