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멀티 체험 전시회『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오감만족 멀티 체험 전시회『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7.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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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작가 300명 참가해 악세서리부터 부엌용품까지 선보여

‘손’이라는 가장 인간적인 도구를 통해 창조해낸 작품과 아티스트, 그리고 대중에 포커스가 맞춰진 국내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축제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페어 참가업체 '바위솔도예'

올해로 3년 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규모와 참여 작가 수가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나, 올해 12개국 300여 개 업체 420여 부스가 참여하며,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발, 옷, 가방 등 각종 패션악세서리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 쥬얼리 △의자, 테이블, 카펫 등 리빙소품 △그릇, 반상기 등 생활도자 및 키친용품 △문구류 △키즈용품 등 300여 명의 작가들의 1,000여 개의 핸드메이드 제품과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핸드메이드 매니아들을 설레게 할 14개의 기획 체험 클래스와 각 참가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드빅터, 한디, 모즈, Windstone , 나베카오루, OT29, 서미지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벽면에 직접 그리고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라이브 페인팅쇼가 행사기간 동안 이어지며, 관람객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자동차를 색칠해 아트카로 변신시키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행사를 두 배 더 재밌게 만드는 기획전도 진행된다.

해외 각층의 유명인사들을 캐리커처로 만날 수 있는 시온칸의 100인의 유명인사 캐리커처展과 과자전시로 화재를 모은 works팀의 과자 및 디자인 소품展, 아티스트와 중소기업 상품의 콜라보레이션展, 구체관절인형 작가 고용석·포슬린 인형작가 김선영의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인형展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임철 작가의 도자기로 만든 자동차展과 도자기 퍼포먼스, 테디베어 특별전 ‘내가 만든 테디베어 이야기’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올해에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인 델로스가 메인 작가로 선정돼 6m 높이의 대형 앨리스, 기획부스, 포토존, 퍼포먼스 등을 준비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델로스와 함께 하는 기획부스에서 아티스트이자 모델인 킴쎌이앨리스로델로스가 모자 장수 캐릭터로 변신, 포토존과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종이로 만든 6M 높이의 대형 앨리스와 집·모빌·그림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집으로 초대한다.

더불어 미스코리아에서 요즘 가장 핫한 아줌마들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성령과 언니 김성진 도예가가 홍보대사로 선정돼 최초로 두 자매의 도자기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성진은 10년 넘게 도자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계작업 없이 수작업만으로 도자기를 만들어왔으며, 김성령은 도자기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자리를 통해 두 자매는 생활도자를 활용한 테이블 세팅과 도자기 리빙 인테리어 전시를 내보인다.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들의 전시 관람, 내가 직접 만들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체험, 볼거리 가득한 부대행사 등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핸드메이드의 매력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