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기념관 '아리랑, 그림으로 노래하다'展
겸재정선기념관 '아리랑, 그림으로 노래하다'展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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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맥 찾기' 원로작가 김정 초청, 30일 개막

겸재정선기념관은 겸재 맥 찾기 원로작가 김정 초청전시 '아리랑, 그림으로 노래하다'를 8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김정作 <강원정선아라리2> 93x132cm 1985

겸재정선기념관에서는 진경산수화를 일으키고 완성한 겸재 정선이 오늘에 다시 작가로 태어난다면, 어떤 작품을 할까 하는 당위적 과제를 안고 겸재의 화혼을 오늘에 조명하고 되살리는 전시를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기획전을 통해 우리의 '아리랑'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쁨을 함께 나누고, 겸재가 그러했듯이 전통과 현대를 조화·융합시켜 새로운 예술세계를 창출하고자 한다.

김정 작가는 일찍이 우리의 구전민요 '아리랑'을 주제로 40여 년간 작품을 이어왔으며, 소리 민요를 시각화 하는 창조적 예술작업을 일궈 왔다.

작가의 작품 안에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내포돼 있어, 노래로 듣는 아리랑을 넘어 그림을 통해 아리랑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오프닝은 이달 30일 오후 12시이다. (문의 : 02-2659-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