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의 날’ 14~15일 박경리문학공원
‘소설 토지의 날’ 14~15일 박경리문학공원
  • 정동용 객원기자
  • 승인 2013.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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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쓴 대하소설 <토지> 완간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박경리문학공원이 14, 15일 이틀 동안 박경리 선생 옛집이 남아 있는 단구동 공원 안에서 ‘2013 소설 토지의 날 행사’를 여는 것이 그것.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학포럼과 전시, 공연, 체험행사, 영화상영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첫날인 14일 낮에는 원주시립합창단과 토지시낭송회가 준비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에는 ‘영상매체로 보는 소설 <토지>’라는 문학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릉원주대 이미림 교수와 강원대 이정대 교수, 세명대 한영현 교수 등이 특강을 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박경리 선생 시화작품 및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공모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월선네 주막과 손톱에 봉숭아 꽃물 들이기 등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