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마을공동체 보조사업자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강북구, 마을공동체 보조사업자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3.08.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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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율 높여 사업의 지속성을 꾀해

마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웃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었던 마을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강북구가 또 다시 나섰다.

강북구는 지난 26일(월) 오후 2시 미아동 복합청사 강당에서 '마을공동체 보조사업자 네트워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조사업자간 사업공유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원방향에 맞는 사업 준비를 위해 마련되었다.  

강북구는 공동체 마을모임인 삼각산재미난마을을 비롯한 마을넷(강북마을모임)처럼 잠재적 보조사업자가 다수 구성되어 있어 마을공동체 추진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강북구는 이를 적극 활용,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내 보조사업자에게 시 지원사업의 동향과 추진방향을 정확히 알려주고 사업자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서울시 및 자치구 공모사업 보조사업자(사업주체), 활동가, 사업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건동 퍼실리테이터(집단의 효과적인 기능, 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지원하는 사람)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보조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필요 정보들을 제공해 공모사업 준비의 용의성을 높인 강북구는 서울시와 우리구 보조사업자간 토크 퍼레이드를 진행하여 사업을 재발견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야기 세상 아리랑 ▲마을문화센터 운영을 통한 더불어 사는 공동체마을 만들기 ▲하하호호 오패산 옹달샘 공연 등 실 사례발표를 통해 사업의 목적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현재 강북구는 2013년 서울시 지원사업 13건 외에도 공모사업 9건, 총 22건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관련하여 기타 사항은 자치행정과(☎ 901-6107)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