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열린마당 야외공연축제 「2013예인축제」
박물관 열린마당 야외공연축제 「2013예인축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8.28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연희, 밴드, 마임, 무용 등 19개 공연단체 출연

9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박물관 열린마당 야외공연축제 '2013 예인축제'를 개최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 보존, 계승 및 국민문화 향유증진을 위해  박물관 무료 문화공연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오는 9월부터는 '예인축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 프로그램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전통과 현대 공연을 한마당에 펼쳐보여 우리공연 미학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공연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하고 신선한 야외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무용평론가 이종호, 국악평론가 윤중강, 현경채, 연극평론가 오세곤, 동아일보 대중음악 담당기자 임희윤, 작곡가 김백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과한 전통분야, 밴드, 마임, 무용 등 총 19개 공연단체가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창작국악경연대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팀 '더 메아리', 아리랑상 수상팀 '불세출'을 비롯해 '음악유닛', '호연' 등 우리시대의 국악을 새롭게 창조하고 있는 젊은 국악 그룹들과 '타악그룹 타고',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디팸크루', '꿈꾸는 산대', '프롬코리아' 등 젊은 창작 연희 그룹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전통무용단 '아리무용단', 민속무술시범단 '결련택견협회' 등 전통분야 11개 공연팀과 탭댄스가 있는 재즈밴드 '제이제이아트컴퍼니', Folk N Roll 밴드 '모노반', 어쿠스틱 감성밴드 '신길역로망스', 유쾌한 펑크락밴드 '스모킹구스', 아마추어 '7080직장인밴드' 등 독특한 개성을 지닌 5개의 밴드가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넌버벌코믹퍼포먼스 '벼랑끝날다', 삐에로 '김찬수마임컴퍼니' 등 말없이 몸짓과 표정,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2개의 마임팀, 환상적인 몸짓이 돋보이는 벨리댄스 '아마란스' 등 열정 넘치는 공연단이 이번 축제를 화려하게 꾸미게 된다.

'2013 예인축제'는 9월 7일, 9월 19일, 9월 21일, 9월 28일, 10월 5일, 10월 12일, 총 6회에 걸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www.theateryo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