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위한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활용’ 국제학술세미나
‘박물관 위한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활용’ 국제학술세미나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8.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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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근대건축물 사례 조망 및 박물관으로서의 근대건축물 경험 공유

국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을 위한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동서양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활용 사례 등을 조망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9월 3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동서양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활용 사례 등을 조망하는 자리를 갖는다. 일본 메이지무라와 중국 다산쯔798의 사례를 보며 버려지다시피 남겨진 근대건축물을 활용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교육의 공간,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기능하게 되는 과정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류에게 남겨진 문화유산이 사람과 공동체를 잇고, 비전문가와 전문가들을 잇는데 앞장서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네덜란드 야외박물관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건축물을 활용해 박물관을 조성한 동서양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그 지향점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사례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전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미래를 설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에 산재해 있는 근대건축물의 활용 방안을 수립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