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인문학 특강 ‘공연, 인문학과 놀다!’
국립극장 인문학 특강 ‘공연, 인문학과 놀다!’
  • 김인아 기자
  • 승인 2013.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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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오픈클래스, 10월 1일부터 총 8회 강의

국립극장은 오는 9월 24일 공연예술과 인문학을 연계한 인문학 특강 ‘공연, 인문학과 놀다!’를 신규 개설한다.

‘공연, 인문학과 놀다!’는 한국무용, 한국음악 등 전통공연예술과 인문학을 연계한 강의 프로그램이다.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8회의 강의가 진행되며 본 강의에 앞서 9월 24일에는 철학자 강신주의 ‘공연예술과 철학’ 오픈 클래스가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본 강의인 10월 1일에는 강준혁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장이 ‘삶 속에서의 공연예술’을 주제로 강의하며, 2주차에는 송지원 서울대 규장각 연구교수의 ‘한국음악의 거장들 : 사대부와 기생음악’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서 박범훈 중앙대 교수의 ‘한국음악과 불교음악’, 배정혜 前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소울해바라기>, <춤, 춘향>을 통해 본 무용인생과 한국무용 이야기’, 우실하 항공대 교수의 ‘동양전통음악과 3수 분화의 세계관(1-3-9-81)’, 이태호 명지대 교수의 ‘화선 김홍도의 그림세계’, 이나미 정신과 전문의의 ‘분석심리학으로 읽는 고대 문헌과 무가: 본풀이속 한국인의 창조신화’가 준비돼있다. 이번 특강은 11월 19일 왕기석 시립정읍사국악단장의 ‘오페라보다 더 재미있는 창극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또한, 본 강의 수강자에 한해 10월 23일 배정혜 국립무용단 전예술감독이 안무한 ‘춤, 춘향’ 전좌석 50%할인혜택이 주어지며 8회 수강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총 8회 강의 중 부분 프로그램으로 4회 수강도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8월29일부터 9월22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공연예술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의: 국립극장 예술교육팀 02-2280-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