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13 심포지엄 개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13 심포지엄 개최
  • 김인아 기자
  • 승인 2013.08.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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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 어떻게 도울 것인가?’ 주제로 무용예술인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한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오는 9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실에서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용예술인의 조기 은퇴와 관련하여 현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전문무용수의 복지환경을 위해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직업전환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장인주 무용평론가, 폴 브롱코스트(Paul Bronkhorst) 무용인 국제기구 IOTPD 회장, 서양범 서울예대 방송영상과 교수가 발제를 맡고,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매니지먼트 분야 교수, 윤성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종호 SIDance 예술감독, 장선희 세종대학교 무용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장승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상임이사의 진행과 이세웅 명예이사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네덜란드 SOD대표이자 무용 국제기구 IOTPD회장인 폴 브롱코스트가 참여, “네덜란드의 직업전환 정책 현황과 사례”를 발제해 무용예술인의 지위 향상과 창작 환경 개선 등 무용예술인을 위한 정책 실천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장인주 무용평론가의 “무용인의 직업창출과 직업전환”에 관한 제언, 서양범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의 “교육을 통한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 가능성과 방법론”에 관한 조언 등이 발제된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13년 전문무용수 실태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무용수의 직업화와 직업전환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 현실적인 실천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재)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수들의 상해재활, 취업 및 직업전환, 공연활동을 돕는 비영리 민간재단으로 현재 2천 5백여명의 무용수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무용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창작활동 개선을 위한 선진적 지원제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상해 재활 및 예방 지원, 은퇴 무용수를 위한 취업 및 직업전환 지원, 댄서스잡마켓 사업을 통해 무용예술인의 활동을 돕고 있다. (문의: 02-720-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