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
‘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
  • 주세웅 인턴기자
  • 승인 2013.09.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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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관광객 1천만명 돌파 맞아 산업훈장 1개 늘어나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40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업계 주요 인사, 국회, 정부와 유관기관, 주한 외교사절단,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광산업 진흥과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한 업계 대표 및 현장종사자 104명에 대하여 정부훈, 포장, 대통령 표창, 관광진흥탑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여행업 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하나투어 박상환 대표이사가 수훈했으며, 유원시설업계의 원로로서 한국유원시설협회를 설립하는 등 업계 발전에 기여한 ㈜동마기업의 이석명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해 주위의 갈채를 받았다.

한국 관광산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외래 관광객 1,100만명을 돌파하고 관광수입 142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2017년 외래관광객 1,600만명 유치, 관광 수입 24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40회를 맞은 이번 관광의 날의 정부포상 규모는 7년 만에 훈장 1개가 늘어난 것으로서, 업계에서는 이를 우리 관광산업이 최근 3년간 60%이상의 성장을 거둔 이후 지난 7월 17일 열린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보여준 박근혜 정부의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관광서비스 현장에서 실제 고객과 접하며 일하는 분들이야말로 우리 관광을 윤택하게 하는 숨은 주역”이라면서, 정부에서는 앞으로 융, 복합형 관광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이와 함께 창의적인 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직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롯데호텔 가네트스위트에서 한국관광학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 국민이 행복한 여행, 지역이 행복한 관광’ 정책세미나가 열려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에 열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