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인드라망 DIAS대전국제아트쇼 참가
갤러리 인드라망 DIAS대전국제아트쇼 참가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0.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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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한국화가 이철규 화백과 신진 박지예 작가로 한국적미감 선보여

갤러리 인드라망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 1회 2013 DIAS 대전국제아트쇼에 중견 이철규 작가와 신진인 박지예 작가의 작품을 출품해 한국화를 통한 ‘한국적인 미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규 작가는 순금을 한지의 재료가 되는 닥펄프에 입히는 개금작업을 통해, 물질과 인간의 상생을 표현했다. ‘찬연한 황금빛 심연’속으로 빠져들 듯한 ’화려하면서도 소박함과 따뜻함을 나타나며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이미 백운갤러리에서도 소장하고 있는 ‘독도무진도’를 비롯, 소품들과 조형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로 진행된다.

   
▲<독도 무진도> 이철규 作/ 40호 한지에 수묵담채, 순금

작가의 작품소장처는 현대국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역사박물관, 경북도립미술관등이 있으며 명품 에트로 한국총판인 (주)듀오 백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기도 했다. 현재예원예술대학 미술디자인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독일 칼스루헤 디자인대학의 소속작가로 활동중이다.

박지예 작가의 작품은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든다.

 

   
▲<사랑> 박지예 作/ 60호,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지만, 그녀만의 소재 선택이나 감각적인 컬러배합은  한국화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사랑보다 더 깊은 사랑속으로..’란 부제가 붙을법한 ‘사랑’이란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끈 박지예 작가는 같은 느낌으로 이번 페어에서 ‘사랑에 대한 연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지예 작가는 3회의 개인전 및 수회의 단체전을 하였으며, 이미 뉴욕 등과 국제 교류전을 가진 신진작가다. 현재 전통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강사로 활동중이다.

‘갤러리 인드라망’은 현재 서울과 전주에 갤러리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인드라망의 의미는 ‘더불어 사는 삶’으로 공존, 같이, 더 멀리...란 뜻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전시기획을 위주로 활동해 오다 서울과 지방에 갤러리 오픈을 앞두고 이번 아트쇼에 참여한다.

나하나 갤러리 인드라망 관장은  갤러리 오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상속에 예술이 함께하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고, 공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그 공간이 포근한 휴식처의 기능을 줄 수 환경을 만들도록 지향할 것이다. 생활속에 예술이 편안함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나아가 정신적인 치유역할까지 하길 바라며 설립됐다.”

한편 이번 DIAS대전국제아트쇼의 개막식은 오는 10일(목)5시 대전 무역전시관 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