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올해 회원ㆍ예술원상 수상자 선정
대한민국예술원, 올해 회원ㆍ예술원상 수상자 선정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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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부문 소설가 이문열, 미술부문 서양화가 정점식, 음악부문 작곡가 백병동

▲ 2009 예술원상 수상자 작곡가 백병동
2009년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과 예술원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수용)은 지난 2일 가진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과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를 선출했다.

2009년도 신규로 선출된 회원은 소설가 서정인(徐廷仁), 한말숙(韓末淑), 시인 김후란(金后蘭), 피아니스트 신수정(申秀貞), 이경숙(李慶淑), 한국무용가 김숙자(金淑子), 발레무용가 김학자(金學子)이다.

또 제54회 예술원상은 문학부문에 소설가 이문열(李文烈),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정점식(鄭點植), 음악부문에 작곡가 백병동(白秉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9월 7일(월)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실시되는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상장, 메달 및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고(故) 정점식 화백은 6월 10일 별세함에 따라 유족이 대신 수상하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예술창작활동으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되고 있는 상으로서 올해까지 총 18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

대한민국예술원에는 기존 81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올해 신규 회원 7명을 추가로 선출함으로써 총 88명의 회원이 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