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육성 등 문화정보화 예산 420억원 편성
디지털콘텐츠육성 등 문화정보화 예산 420억원 편성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0.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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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웹접근성 개선, 전통문화 영구보존 사업 등

올해보다 33억원 증액 8.8% 증가

내년에 문화산업, 도서관, 문화예술, 문화유산, 관광, 정보화기반조성 등 25개 사업 에 총 420억 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전체 예산의 1%인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올해보다 33억원이 증액돼 8.8%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는 문화정보화 예산 증액 이유는 문화정보서비스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에 맞춰 문화정보화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문체부 정보화예산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콘텐츠 분쟁 조정 및 사전예방으로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국가표준식별체계(UCI)를 통하여 선진화된 콘텐츠 유통인프라 조성 및 활성화, ▲지식정보의 구축 및 대국민 지식정보 공유ㆍ확산을 위한 도서관정보화, ▲각종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비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인 문화정보자원의 365일 감시체제 구축, ▲소외계층의 문화정보 서비스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한 장애인 웹 접근성 개선,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의 기술적 조치 이행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영구 보존을 위한 아카이브 사업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정보서비스 시스템 및 아시아문화포털 구축 ▲대국민 및 기업의 문화향유를 극대화하고 창조결제 실현을 위한 맞춤형 문화정보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는 이번 예산(안)에 아날로그화돼 있는 국악자료의 영구 보존을 위해 디지털 국악 아카이브 구축에 5.7억, 온라인 국악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국악 저변 확대 및 사교육 위주의 예술 교육의 공교육화 실현을 위한 e-국악아카데미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사업에 3억을 편성했다. 기타 문화예술관련 기관 및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의 관리체계 확립과 대국민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미술관정보화환경개선(3억), 국립극장 정보화(3억), 예술종합학교정보화(5억), 문화예술위원회 경영(10.7억)에 투자해 국민의 문화예술 정보 활용을 높여 나간다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