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oul 자원봉사’ 해외에서도 인정
‘I-Seoul 자원봉사’ 해외에서도 인정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3.10.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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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한난대 사키양 명동 관광통역 봉사활동 자국에서 인정 받아

서울에서 관광통역 자원봉사하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다.

서울시관광협회가 서울시의 위탁으로 운영하는 I-Seoul 자원봉사활동(관광통역안내 서비스)에 외국인 자원봉사 신청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국 대학교에서 학점이나 교외 봉사활동 등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일본 오사카 한난대학교 관광학부에서는 인턴과정으로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 관광통역안내 봉사활동하는 것을 교과 학점과 연결되어 인정하고 있다.

지난 17일 ‘I-seoul 자원봉사자’ 중 데라가키 사키양(일본 오사카 한난대학교 1학년)은 2013.8.27~9.17(22일간) 명동움직이는관광안내소에서 서울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통역안내 자원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이를 인증해주는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 명의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를 받았다.

서울시관광협회로부터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를 받는 데라가키 사키양(일본 오사카 한난대학교 1학년)

사키양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정확한 관광통역안내를 위해 서울시관광협회에서 관광정보 학습과 안내 교육 등을 이수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협회는 사키양이 자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배운 관광정보와 경험으로 한국관광에 대해서 널리 홍보해줄 것을 당부하고 자원봉사활동 인증서와 작은 선물을 제공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의 관광통역안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관광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한국을 알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