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담론생산 프로젝트]사진의 방3 - 사진의 확장전 1부
[전시담론생산 프로젝트]사진의 방3 - 사진의 확장전 1부
  • 이은주 아트스페이스 정미소 디렉터
  • 승인 2013.10.11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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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큐레이터토크 31] 큐레이터수첩 속의 추억의 전시

1부: 2012년 7월 12일~31일
박승훈, 원성원, 이형욱, 주도양

이번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전시담론생산 프로젝트에서 진행되어 왔던 큐레이터와 작가가 꾸린 단상적 노트를 통해 본 프로젝트의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하려고 한다. 지난 사진의 방 1,2와는 다른 형태로 사진의 방 3을 조명하는 것으로, 본 사진의 확장전은 사진의 방의 기본 핵심이 되는 맥락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전시였다. 회화와 같은 사진, 조각과 같은 사진, 설치이후에 사진, 영상과 사진의 매개등 확장된 예술영역에서 제시되는 2000년대 이후, 현대사진의 지형도를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전시였다. 

Curator Statement:

사진의 확장전 1부의 <사진의 방> 세 번째 이야기 이다. 최근 사진은 사진자체의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영역에서 사용되고 이용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진매체에 대한 자연스러운 현상이 경제, 사회현상뿐 아니라 예술에서도 폭 넓은 개념으로 인식되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사진의 역사에서는 ‘스트레이트 사진’과 ‘메이킹 사진’을 가지고 논의되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개념과 작품으로 사진의 경향을 설명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을 다루는 예술가들은 사진기술을 사용하여 최종결과물을 산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사진의 개념을 과거보다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위와 같은 현상과 맞물려 사진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예술현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화 되는지에 관한 양상을 기록하고 압축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최근 변형된 사진의 현상이 어떠한 작가군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에 관한 메핑 작업을 서두로 사진에서 보는 최신 경향들뿐 아니라 미술계에서 보는 사진의 시각을 다룰 예정이다. 순수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이용하는 것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 특히나 설치, 조각, 회화작가들도 사진의 개념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작품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전시 1부에서는 사진과 조각, 만들어진 세계, 사진에서 드러나는 실재와 가상의 문제를 주도양, 원성원, 이형욱, 박승훈 작가를 통해 드러내었다.

Artist(Zu Do Yang) Statement :

사진을 접하게 된 이유는 <과연 회화의 재현 가치가 의미 있는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이었다. 따라서 회화보다 기술적으로 월등한 매체인 사진에 대해 연구하였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이르기 까지 넓고 깊게 연구하였다 광학적 도구와 원리를 통해 인간의 눈을 넘어선 재현방식에 관심이 많았다.

새로운 기술에 의해 <편리>라는 체제로 재구성된다. 19세기 비은염사진,  20세기 은염사진, 21세기 디지털사진의 변화를 보면은 시대와 기술에 맞는 표현매체로 개편 된다는 것이다. 다만 그 경계를 경험한 그룹들이 과거를 그리며 ‘감성’이라는 애매한 논리에 빠져 있을 뿐이다.  DJ정부의 노력으로 PC와 www의 구축은 여러 장르의 특히 순수미술 영역의 작가의 사진 표현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의 예술영역의 포화상태 되어버린 개념을 편리해지고 경제적인 사진에 전입한 것이다. 사진의 다양성과 확장성은 이미 현대미술의 발현 때부터 있었던 것이고 디지털 매체에 의해 동시다발적으로 증폭되어진 것이다.

Artist(Park Seung Hoon) Statement :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화되는 시기에 사진을 공부한 나에게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는 유연하다. 예를 들면 전작인 ‘보다나은설명’은 모든 공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현재 ‘TEXTUS’는 거의 모든 공정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용하였다. 내게 매체로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는 없고 다만 작품에 따라 아날로그적인 혹은 디지털적인 분위기를 내는 요소로 작용한다. 내 작품은 영화필름을 엮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여러 시공간을 하나의 평면으로 보여준다. 이는 마치 영화와 같은 긴 이야기를 압축하여 보여주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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