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전 부인 데비 로우, “양육권 주장”
마이클 잭슨 전 부인 데비 로우, “양육권 주장”
  • 최은실 인턴기자
  • 승인 2009.07.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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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마지막 리허설 속 모습 멀쩡해 보여

 

▲ 마이클 잭슨의 전 부인 데비 로우
마이클 잭슨의 전 부인인 데비로우가 침묵을 깨고  자녀 양육권을 주장해 유산과 자녀 양육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새 국면을 맞게 되었다. 로우는 "내 아이들을 원한다"며 잭슨과 사이에 낳은 두 자녀의 양육권을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데비 로우가 두 자녀를 체외수정을 통해 낳은 대리모이며, 생물학적 어머니가 아니라고 보도에 대해서 로우는 자신이 두 자녀의 어머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DNA 검사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자녀를 만나기 힘들었다며 아이들로부터 잭슨의 아버지 조를 떼어놓기 위해 접근금지 명령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오는 17일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50여 차례의 콘서트를 기획했던 AEG 그룹이 마이클잭슨의 사망 직전의 리허설 장면이 공개해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마이클잭슨이 건강이 나빠져 산송장이나 다름없었다는 영국 타블로이드 신물들의 주장과는 달리 동영상 속 잭슨은 야윈 모습 이었으나, 격렬한 안무를 거뜬히 소화해 내며 20대 무용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면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물들의 증언을 무색케 했다.

잭슨의 보컬 코치였던 도리언 홀리도 잭슨이 죽기 하루 전날까지도 열정적으로 춤과 노래를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최은실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