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정책 어디까지 왔나?
문화다양성 정책 어디까지 왔나?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0.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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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문화다양성 공유공감(共有共感) 포럼

지역주민·이주민·예술가·전문가들이 모여 문화 다양성 정책과 사업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16, 17일 이틀간 문화역서울284 RTO공간(구 서울역 1층)에서 ‘2013 문화다양성 공유공감(共有共感)’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12개 지역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무지개다리 사업’ 중 하나로,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에 대한 관계자들의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갖고 있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고민과 실천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16일 : 문화다양성 포럼 ‘문화다양성 정책의 기대와 실천’

행사 첫날인 16일 오후 1시엔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제1회 문화다양성 포럼’이 열린다. 윤성진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문화다양성, 우리 사회 바라보기’, ‘문화다양성, 기대와 실천’, ‘문화다양성, 실천에 대한 논의’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계 및 지역별 문화재단 소속 10여 명의 전문가가 구체적인 현장 사례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맡는다.

·17일 : 문화다양성 공감콘서트 ‘일상의 문화다양성, 우리들의 이야기’

이튿날인 17일 오후 3시부터는 지역주민·이주민·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일상의 문화다양성,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행사는 ‘공유-일상에 찾아온 만남’과 ‘공감-별반 다르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구성되며, 약 10여 개 단체가 공연과 이야기를 번갈아 진행하며 문화 간 소통 사례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행사 참가 신청은 15일 오후 12시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의사업팀(artecp@daum.net)을 통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