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제석학 ‘앤디 프랏 교수’ 한국에 온다
문화경제석학 ‘앤디 프랏 교수’ 한국에 온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10.1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문화와 발전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16일 오전 10시 명동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홀에서 ‘2013 문화와 발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화두가 됨에 따라 그 근간에서 문화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국내적으로 문화다양성에 관한 이슈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자리다.

세계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포럼에서는 문화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획일적인 서구식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각기 다른 문화권에 적합한 발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베아트리스 칼둔 유네스코 북경사무소 문화담당관은 ‘유네스코 문화와 발전 사업·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유네스코 활동 현황을 보고한다. 문화경제 분야의 국제적인 석학인 앤디 프랏 영국 런던시티대학 문화경제학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프랏 교수는 ‘문화와 지속 가능 발전의 흐름 및 도전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 퓨 항 압사라청 앙코르와트 관리 부국장, 찰스 발레랑(Charles Vallerand) 문화다양성연대국제연맹 사무총장 및 국내외 저명 교수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해외 초청자 및 국내 전문가 패널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유네스코 한위는 지난해부터 문화와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해오며, 2012년 연구 사업과 3차례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올해에도 여러 국내 전문가들로 패널을 구성하여 문화와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