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달 기념식, 1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려
문화의달 기념식, 1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0.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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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소통의 장으로 꾸민 알찬 프로그램 준비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문화역서울 284에서 '문화융성,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013 문화의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일상문화아지트

10월 문화의 달과 10월 셋째 주 토요일인 문화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 1부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2013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지역문화브랜드 대상, 시민 참여상 수상자에 대한 수훈과 시상이 진행된다. 기념식의 개막 공연과 축하 공연을 모두 시민 문화동아리가 꾸며 시민 참여라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부는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민다.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의 수상팀 강릉그린실버악단·안양가족합창단·평택풍물패·성남99빵빵클럽 등의 신나는 시민공연과 시민 유시시(UCC) 공모전 ‘문화, 내가 주인공’ 수상작 상영이 이어진다.

이날 문화역서울 284 앞마당에서는 문화 활동에 대한 다짐이나 소망을 적어 나무에 달고 메시지가 새겨진 씨앗 화분을 선물로 받는 ‘소망나무(위시트리)’ 행사가 열린다. 명동과 인사동에서는 대학생 집단 ‘들썩들썩 서포터스’가 연출하고 일반 국민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플래시몹 형태의 깜짝 무대도 펼쳐진다.

   
▲ 책을바꿔드립니다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문화의 달’은 지난 10년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정부가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로 제시한 후 맞이하는 첫 문화의 달로서, 지역순회개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가진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는 국민 참여형 종합 문화행사인 ‘나도 예술가, 여기는 문화마을’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 달 홈페이지’(www.munhwamon.org) 또는 ‘2013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 사무국’(02-723-505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