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화관광서비스융합포럼 창립총회
25일 문화관광서비스융합포럼 창립총회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0.25 0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 외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으로 해결책 모색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여러 각도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가칭 ‘문화관광서비스융합포럼’이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울 종로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소통과 관광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컴퓨터 디자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토데스크의 강동원 이사가 주제 강연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제1차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포럼은 추후 사단법인화 등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아젠다를 창출하는 등 기존 회의중심이 아닌 소통중심의 포럼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은 우선 논의해 나갈 구체적 아젠다로 ▲관광 및 여가수요 확충을 위한 문화 및 제도개선과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할 수 있는 방안 마련 ▲관광서비스 인력의 고도화, 미래 서비스 인력의 자질 제고 방안 마련 ▲관광부문의 펀드조성, 지원 등 창조관광기업 육성방안 ▲IT의 다양한 활용, 융합, 복합적 R&D 등 스마트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문화관광서비스융합포럼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은 경희대 변정우 교수는 지난 7월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산업간, 정부 부처간 벽을 허물어야만 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정부 정책방향이 강조되었다며, 이번 포럼 창립도 그와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서비스융합포럼은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들을 참여토록 하여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외연확대,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호텔 및 관광 부문을 포함한 항공·IT·음악·의료·컨설팅·법률· 경영·디자인·금융·정부 등의 연구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교수·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문의 : 02-96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