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 지난 2006년 첫 발자국을 뗀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펼친다.
작가 공모는 올해 7번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작가들은 대산문화재단이 정한 신청서와 체류계획서, 자기소개서, 주요 작품 등을 10월 18일(금)까지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에 내면 된다.
신청자격은 시, 소설, 희곡 등 순수 창작분야에서 일하고 해당분야에서 창작단행본 1권 이상을 펴낸 만 50살 이하 문인이다. 심사는 해당분야에서 이룬 업적과 영어 구사능력, 체류계획에 따른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에 뽑힌 작가는 2014년 2월 끝자락부터 3개월 동안 U.C.버클리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의와 워크숍, 작품발표회, 영어 교습, 언론 기고,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사는 미국 저명작가들과 만남, 미국 여행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용, 프로그램 소요비용 등은 지원되며, 프로그램을 마친 뒤 에세이 한 편과 해당분야 창작품을 내야 한다. 선정결과는 11월에 발표된다. <http://www.daesan.org/form.html?d_code=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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