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상은 김치 아닌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상은 김치 아닌 김장문화”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3.11.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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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경고에 문화재청 뒤늦은 수습

지난달 정부는 ‘우리 김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사실상 등재됐다’고 언론에 알렸지만, 최근 유네스코가 주목하는 것은 김치가 아닌 김장문화라고 정정하고 나섰다.

지난달 문화재청은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평가받아“라는 보도자료로 김치도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처럼 알렸다. 그러나 유네스코 “김치는 아니다”고 경고하며 바로 잡을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 전문에 따르면 유네스코 본부는 특정음식은 인류무형유산에 오를 수가 없다며 “김치가 인류유산인 것처럼 알려지면 상업화에 이용될 수 있다”고 항의했다. 이와함께 잘못된 사실이 계속 전파돼 상업화에 이용될 경우 김장문화가 인류유산에 최종등재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도 알렸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도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김치라는 음식이 아니라 겨울철을 대비한 한국인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김장문화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장 문화 인류무형유산 등재 여부는 12월 2~8일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리는 제 8차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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