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류 확대에 큰 영향…‘민간인 사절’ 남상만 회장
한·중 교류 확대에 큰 영향…‘민간인 사절’ 남상만 회장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1.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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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 신경해안 국제여행비즈니스 박람회 참석 등 바쁜 일정
최근 중국 관광객의 발길이 늘며 최대의 한국 관광 수요자로 떠오른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한․중간 우호 증진에 앞장서는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남 회장은 중국 옌타이 초청으로 지난 4~6일 ‘2013 산동 신경해안 국제여행비즈니스 박람회’에 참석해 옌타이·칭다오·웨이하이, 일조 등 산동성 4개 도시 관계자들과 한․중 교류활성화 등 내용으로 환담을 진행해 한국 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중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

▲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지난 5일 2013 산동 신경해안 국제여행 비즈니스 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장강청 옌타이 당서기의 특별 초청으로 참석한 오찬자리에서 남 회장은 “옌타이는 한국 관광객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라며 “민간 차원 교류를 활성화해 관광 협력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외 동방해천호텔에서 맹범리 옌타이 시장, 송위녕 부시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옌타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 ‘선경 해안’4개 도시와 한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방중 둘째 날엔 ‘2013 산동 신경해안 국제여행 비즈니스 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은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더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앙회도 한국 정부와 협조하여 2만여 관광사업체와 함께 중국과의 관광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남 회장은 아시아 지역 유일한 포도 및 와인도시인 옌타이의 장유 술문화 박물관·북극성 시계 문화박물관·해창 고래상어 아쿠아리움·연태산풍경구 등 여러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추상명 경상남도관광협회 회장·최동철 인천광역시관광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