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름다운 무용인상’에 김매자 선생 선정
제1회 ‘아름다운 무용인상’에 김매자 선생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3.11.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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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지원센터, 내달 3일 후원의 밤 및 시상식 개최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올 한해를 갈무리하는 의미에서 내달 3일 ‘후원의 밤’ 송년행사를 연다.

▲ 한국무용가 김매자 선생
이와함께 센터는 올해 처음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제정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광스런 첫 수상의 주인공은 한국 무용가 김매자 선생이다. 김매자 선생은 올 한해 가장 활발하고 의미있는 춤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회 ‘아름다운 무용인상수상자로 선정된 김 선생은 1943년 강원도 고성 출생으로 명실상부 우리 무용계를 대표하는 한국 무용가이다. 지난 1971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로 부임한 뒤, 1976년 한국 창작춤 단체 ‘창무회’를 창단했다. 지금까지 총 1,000회가 넘는 통해 국내외에 우리 춤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동안 창무국제무용제 조직위원장, 무용전문지 월간 ‘몸’ 발행인, 무용전문소극장 ‘포스트 극장’ 대표, 창무예술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도 춤무대를 굳건히 지키며 존재를 과시했다. 

송년의 밤 및 시상식은 수상식은 내달 3일 오후 7시 호텔 프리마 서울에서 지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