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보수적이라고? 천만에 말씀
경상북도가 보수적이라고? 천만에 말씀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1.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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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 공약이행평가에서 대상 수상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관한 여성가족정책분야 공약이행평가에서 경상북도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울산이 우수상, 서울·대구·광주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여성가족정책분야인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 공약에 대해 이행여부, 임기 말까지 이행가능성, 이행시기 및 과정 적절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그 결과 경상북도는 가족정책분야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공약 이행율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어었다.

이 중 여성정책분야에서 여성정책관실을 신설, 여성시대 비전을 수립하고 여성시대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 등이 평가됐다.

다문화정책분야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행복과를 신설하고,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치매 극복 비전 선포 등을 통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정책과 양질의보육서비스 구축 및 청소년건강과 가치관 함양을 위한 아동·청소년분야 사업 등이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에서도 전국 최초 여성부지사 공약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결정적 요인이 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여성가족정책분야 종합대상은 경북 100만 경북여성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신경북 여성시대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