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부터 보성차밭 빛 축제 시작
내달 13일 전남 보성 회천면 영천리 보성차밭 일원에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대형트리가 켜진다.
1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일까지 겨울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수놓을 ‘11회 보성차밭 빛 축제’의 서막이다.
이번 축제는 내년 말의 해를 맞아 말이 힘차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트리가 차밭에 등장한다.
2000년 밀레니엄 트리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차밭 대형트리는 높이 120m, 폭 130m의 규모로 차와 소리의 고장을 알리고, 형형색색 은하수 전구와 LED 조명을 이용해 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외 테마거리,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 조명, 빛의 거리, 포토 존, 다짐의 계단,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돼있다.
축제 기간 중 매 주말에는 상설공연이 마련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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