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한·중·일 대표 솔리스트들 찾는다
대구에 한·중·일 대표 솔리스트들 찾는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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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중‧일 문화교류 콘서트,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솔리스트들이 참여하는 ‘한‧중‧일 문화교류 콘서트 - East Side Story’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콘서트는 가깝고도 먼 나라 한‧중‧일 3국이 빚어내는 동방의 이야기(East Side Story)라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는 전 세계를 무대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첼리스트 조영창, 피아니스트 김영호,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의 거장 엠마뉴엘 엑스로부터 ‘뛰어난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사 첸과 로린 마젤, 한누 린투,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며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트레이 리가 중국을 대표해 연주를 선보인다. 

일본을 대표해 전설적인 플루티스트 장 피에르 랑팔을 사사하고 현재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 교수로 제직중인 플루티스트 시게노리 쿠도가 대구를 찾는다.

연주자들은 베버의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와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그리고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문의 053-606-6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