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극<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강렬한 뮤지컬로 돌아온다
따뜻한 연극<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강렬한 뮤지컬로 돌아온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3.12.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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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014.1.26.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12년간 80만 관객을 감동시킨 연극의 대표브랜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뮤지컬로 찾아온다. 어른, 아이, 친구, 연인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의 신화를 뮤지컬 형식으로 최적화된 새로운 버전의 대본, 작품 전편을 이끌어가는 드라마틱한 음악과 안무, 감각적인 디자인에 의한 다른 무대, 다른 의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12월 3일부터 2014년 1월 26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01년 소극장에서 시작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가로 세로 8m의 무대, 2개의 판넬, 6개의 박스, 2개의 막, 7명의 배우로 펼쳐냈던 ‘가장 연극적인 연극’으로 12년간 국내 135개 지역 투어, 총2,800회 공연, 8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연극의 대표브랜드가 되었다.

뮤지컬로도 손색없던 노래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져 '국민 연극', '마법에 걸린 연극'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2011년 10주년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올렸다.

오랜 기간, 아이와 함께 관람한 어른들의 입 소문을 타고 수많은 연인 관객들을 포함한 성인 관객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 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이제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사난 연출가 박툴
박툴 연출은 “무엇을 상상하든 다른 백사난을 만날 것입니다. 짝사랑에 빠진 순수한 난장이의 마음을 목숨 건 남자의 강렬한 사랑으로 더욱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막내난장이 반달이를 통해 마음 깊이 느끼게 되는 ‘가장 작은 자의 가장 큰 사랑이야기’는 그 어떤 희생도 불사하는 강렬하고 순수한 사랑에 대한 로망을 마음 속에 품은 모든 이들을 위한 뮤지컬로 겨울을 따뜻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툴 연출. 조선형 작곡. 제갈윤 음악감독. 류장현 안무. 임건수 무대디자인. 김지현 등의 스탭이 참여한다.

 [예매: 인터파크 T. 1544-1555 공연문의: 02-556-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