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미디어극장전 류호열 스페셜데이
8일까지 미디어극장전 류호열 스페셜데이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2.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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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티스트 류호열 작품 전시
한국의 비디오, 미디어아트의 10여 년 역사를 조망하는 ‘미디어극장전’의 4번째 작가로 미디어 아티스트 류호열 스페셜 데이가 진행된다.
▲ 류호열, Baum , HD 1920 X 1080 pixels , 44100 Hz 16 bit stereo, 3min repetition, 2011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정미소에서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스페셜 데이에서는 컴퓨터 매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영상 혹은 컴퓨터를 통한 가상이미지 생산을 시작했던 2000년부터 현재까지의 작업이 전시된다.

컴퓨터라는 디지털 매체를 이용해 현실적 아이디어를 유연하게 사용하기 시작했던 최초의 작업부터 현재의 사유까지 보여지는 자리다.

이외 최근 그라픽자체로만 자신의 상상의 환타지를 꾸린 세계도 만날 수 있다.

갤러리 정미소는 “10여년 역사와 그 시대의 담론을 묶어 내는 작업으로 조망해 보고, 더 나아가 한국의 비디오, 미디어아트에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응집시켜 발전시키려는 프로젝트”라며 내달 18일까지 열리는 ‘미디어극장2013’전을 소개했다.

육근병 작가로 시작했던 스페셜데이는 정정주(29일~12월 3일),  류호열 (12월 4~8일) 작가에 이어 뮌(9~13일), 염지혜(14~18일)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