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발전 TF 조속한 시일 내에 발족”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TF 조속한 시일 내에 발족”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2.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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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와 소통활성화 후속계획 발표
서울관 개관 이후 논란에 휩싸였던 국립현대미술관이 5일 다시 한번 미술인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책방안을 강조했다. 지난 3일 발표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과 관련  문제점 지적에 대한 입장’과 대동소이한 내용이다.

이날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계와 함께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TF팀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발족, 운영하는 등 미술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전 TF팀은 미술계와의 원활한 소통, 균형 잡힌 전시 기획, 서울관 개관에 따른 과천관·덕수궁관의 특성화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들을 포함한 미술관 운영의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술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전시 및 소장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미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문기구를 구성해 미술관 정책수립 및 실행에 반영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달 13일 서울관 개관 이후 여러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개관 특별전 전시 작품 철수를 두고 외압 의혹이 불거졌고 특정대학 작가의 작품 편중 현상이 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서울관 개관이 한국 미술계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 사안임에도 전시 작품이 그 상징성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일부 전문가의 비판도 받았다.

한국미술협회, 민족미술인협회, 서울미술협회 등 100여개 단체 회원 350여 명은 지난달 27일 정형민 관장 퇴진 및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규탄대회를 열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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