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과 문화공동체의 관계에 대한 탐구
사회적 자본과 문화공동체의 관계에 대한 탐구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2.09 0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대전문화재단 2차 정책세미나 개최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문화공동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사회적 자본과 문화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문화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자본 확충과의 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전형 문화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자리가 될 것이다.

조성남 대전중구문화원장의 진행으로 추미경 문화다움 상임이사가 ‘문화공동체와 사회자본의 이슈’,  이희성 우송공업대 레저관광이벤트학과 교수가 ‘대전시 문화공동체 지원사업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추미경 상임이사는 발제문에서 ‘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하고 활성화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어떤 문화를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문화적 이슈가 중심에 와야 한다’며 문화공동체의 활성화와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 관련된 이슈들을 밝힐 예정이다.

이희성 교수는 사회적 자본과 문화공동체의 개념 정리와 함께 대전시 문화공동체 사업 정책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고, 문화공동체 사업에 대한 사례 및 바람직한 대안 등을 거론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 오홍록 극단 아낌없이주는나무 대표, 성도형 대전볏짚미술제 참여작가가 참석해 밀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자본은 공동체를 근간으로 상호신뢰 속에서 형성될 수 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공동목표를 추구해 가는 공동체의 힘”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문화공동체가 어떻게 활성화돼야 사회적 자본이 확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 정책세미나는 문화예술분야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