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장 열다
문화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장 열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2.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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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와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 자매결연
한국문화원연합회 산하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와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가 10일 부산 아시아드시티에서 지역문화 교류와 사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서에는 향토사 연구 및 지방문화원 육성 발전에 필요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와 관련한 자료·행사·교육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과 문화교류를 통한 동반자적 우호 관계를 증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양 지역 연합회 산하 지방문화원(각 14개)은 향후 지역축제 등 행사 개최 시 상호 방문 공연 및 전시 등을 진행하고, 기타 문화탐방 및 문화교류 사업 추진 시에도 양 지역의 지방문화원 간에 필요한 사항들을 서로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지방문화원이 지역 간 협약 체결을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간 협력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