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첫 '디자인올림픽' 개최
서울시 세계 첫 '디자인올림픽' 개최
  • 장동호 기자
  • 승인 2008.11.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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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서 열려
▲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심볼    
서울시가 디자인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세계적인 디자인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국제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시가 준비한 국제적인 디자인 축제로 오는 10일부터 20여일간 세계 첫 번째로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열게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언제나 곁에서 살아 숨쉬는 감각적 에너지지만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공기로서의 디자인, ‘Design is Air’를 주제로 크게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페스티벌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행사기간 중 국내외 디자이너들에게 셀프 프로모션 및 비즈니스의 기회가 제공되고, 우수 디자인 전문기업에게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세계 디자인의 전망을 조망하는 서울디자인 컨퍼런스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특설회의장에서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컨퍼런스에는 9·11테러로 붕괴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들어설 빌딩의 설계자  다니엘 리베스킨트, 영국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로스 러브그로브, 미국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스튜디오인 퓨즈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입스 베허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장동호 기자 pedro@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