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 이끌 '내일의 작가' 어떤지 한번 볼까
한국 미술 이끌 '내일의 작가' 어떤지 한번 볼까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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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대상, 신미정 최우수상 거머쥐어
겸재정선기념관의 ‘2013 겸재 정선 내일의 작가 공모’에서 전희경(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재학) 작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신미정(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재학)작가에게 돌아갔다.

‘겸재 정선 내일의 작가 공모’는 역량 있는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20~40세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 대상 전희경
▲ 최우수상 신미정
대상을 수상한 전희경은 팝적이면서도 만화적이고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혼성적인 이미지들에서 환상과 가변성이 보인 점이 높게 샀다. 신미정은 바다와 섬, 여백의 표현이 뛰어나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둘은 각각 상금으로 700만원, 300만원을 받았으며 대상 수상자는 내년 겸재정선기념관에서 초대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일의 작가에 한국화 부문-권소영(성균관대 졸업), 성민우(홍익대 대학원 졸업),  윤재현(이화여대 대학원 재학)이 뽑혔다. 서양화 부문 내일의 작가에 김유정(단국대 미술학박사), 박기훈(홍익대 대학원 박사과정 판화전공 재학), 이지은(이화여대 대학원 재학)이 선정됐다.

내일의 작가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