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벌써부터 기대되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벌써부터 기대되네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2.2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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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공연…19일 티켓 오픈 1위 기록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등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지난 19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이어갔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뮤지컬 팬들까지 기대하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대본과 음악 그리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웰메이드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했다.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기념하여 직접 제작에 나선 점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에는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이, 의협심이 강하고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역에는 박은태,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가 공개된 직후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준상은 “명작을 뮤지컬로 만나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도록 동료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유준상과 같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뮤지컬<삼총사>, <잭더리퍼>, <보니앤클라이드>등을 연출한 왕용범은 “프랑켄슈타인은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이다”라고 연출의도를 밝혔고, “웅장하고, 세련된 뮤지컬 넘버들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성준 음악감독은 전했다.

그 외에도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양희선 분장디자이너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뭉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1666-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