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3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
문체부, 23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2.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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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장관 “새 일터에 잘 정착하길”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입주식을 통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를 맞아 문체부가 들어서는 15동 1층 로비에서 입주행사인 ‘고유제’를 마련했다.

▲ 23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문화부 입주식`이 열렸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차관, 실국장 및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문화부의 발전을 기원하는 `입주 고유제`를 주재했다.
▲ 23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문체부 입주식`이 열렸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소망나무에 문체부 직원 복지 향상 등 소망을 적어 나무에 달고 있다.
유 장관은 “추운 겨울이고 아직 환경이 열악하지만 모든 직원들이 새로운 일터에서 잘 정착했으면 한다”며 “실·국장 등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소망나무 소망 걸기 행사를 통해 갖고 세종시 시대 문화융성 정책의 한단계 도약을 다짐했다.

고유제 행사에는 조현재 1차관과 김종 2차관을 비롯해 각 실·국장 등 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새 현판을 달고 제사를 지내며 원활한 업무와 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전날이 동지였던 점을 감안해 유 장관과 조 차관, 김 차관은 직접 팥죽을 떠서 직원들과 나눴다.  

문체부를 비롯한 이번 2단계 이전으로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16개 기관 4888명이 세종청사에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