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뜨거운 호응 속에 종료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3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다시 찾는다. 특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역으로 인기를 끈 손호준이 ‘요셉’역으로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요셉 어메이징’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이다. 뮤지컬 요셉 어메어징은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의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화려한 무대 등의 볼거리로 모든 층의 관객을 만족시켰다.

지난 공연 당시 양요섭(비스트), 정동하, 리사 등 스타 캐스팅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연장 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여질 ‘요셉’이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큰 관심을 끌어왔다.

결국 주인공 요셉 역에 정동하와 박영수 외 손호준이 캐스팅됐다.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고사’, ‘바람’ 등의 영화와 연극 ‘굿 닥터’, ‘발칙한 녀석들’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무대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다. 최근에는 이정재, 신하균, 보아 등과 나란히 영화에 캐스팅 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로 ‘응답하라 1994’ OST를 발표하며 빼어난 가창력까지 입증했다.

요셉 어메이징은 화려한 무대와 익숙한 음악으로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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