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창간을 종로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종로구는 고색창연한 고궁과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촌한옥마을을 비롯하여 인사동과 삼청동, 대학로에 이르는 폭넓은 문화존을 형성하고 있는 명실공히 서울지역 문화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습니다.
문화․복지․환경 일등구를 지향하는 우리 종로구의 구정방향과 발맞추어 제대로 된 문화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건전한 비판이 함께 이루어 져 시너지효과를 발생 시킬 수 있는 언론을 기다리던 차에, 서울의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축제,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울 문화 투데이'의 등장은 사회적 흐름과 우리구정 방향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창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언론 새내기의 초심을 가지고 우리주변에서 항상 깨어 있는 눈으로 문화를 비롯한 생활에 필요한 살아있는 소식과 우리사회의 아름답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역할과 사명을 다하리라 믿습니다.
또한 오늘의 이야기와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담은 알차고 흥미로운 내용의 기사가 지면에 가득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창간10주년, 20주년을 거듭할수록 충분한 정보와 전망이 돋보이는 심층기사에 의한 차별화된 문화 전문 언론으로 활동하여 주시기 바라며,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과 더불어 우리 생활속에서 함께하는 신문,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청량제와 같은 신문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오늘날 다양한 매체의 홍수 속에서 언론의 기능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서울문화 투데이는 진실한 보도와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새로운 언론을 갈망하는 이 시대에 구석구석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민의 대변자가 되어 독자들에게 친숙하고 꼭 필요한 언론 매체로 나날이 발전하시기를 종로구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바랍니다.
종로구청장 金 忠 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