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신문기금예산 늘린다
문화부, 신문기금예산 늘린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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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예산 위주로 확보

문화부가 신문기금예산을 늘리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05년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 추진해오다 ‘09년 예산에서 삭감된 소외계층구독료와 신문활용교육(NIE) 지원사업 및 인턴사원 지원 등의 예산 24억 원을 추가로 확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는 지난 해 12월 국회에서 증액이 추진되다가 반영되지 않은 소외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예산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증액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지역신문발전기금 증액 대상 사업인 소외계층구독료는 4.95억 원(12.6억→17.55억)을, NIE 구독료 5.25억 원(8억→13.25억), 인턴사원지원 5.8억 원(0→5.8억) 등 16억 원을 기획재정부와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증액키로 했다.

또 신문발전기금 증액 대상 사업인 첨단편집제작시스템(통합 뉴스룸) 7억 원(0→7억)과 소외계층 매체운영 지원 1억 원(0→1억) 등 8억 원을 추가로 확보, 지원한다.

한편 문화부는 이번에 확보된 소외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예산을 조기에 배정, 신문발전위원회 및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