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실과 달라”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실과 달라”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1.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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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종도 언론보도 부정

정부가 영종도 복합리조트 관련 언론보도를 부정하고 나섰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공모나 투자 신청서를 접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매일경제의 <영종도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동아일보의 <영종도에 ‘한국의 라스베이거스’ 선다> 기사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공모방식의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현재 국회에 법률 개정안이 제출된 상황”이라며 “현재 정부가 공모를 진행한 사실이 없기에 이와 관련 5곳의 외국인투자자의 신청서를 접수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또 “기사에 나온 ‘5곳의 외국인투자자와 접촉한 결과 영종도 지역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수의 복합리조트를 허용해 클러스터화하기로 정부가 결정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