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통영시장, 아랍으로 날아가는 까닭은?
김동진 통영시장, 아랍으로 날아가는 까닭은?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1.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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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자이라 공식 초청,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기회

김동진 통영시장이 오는 19~22일 2박 4일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출장길에 오른다. 지난 해 우호결연을 맺은 푸자이라에서 대규모 국제행사에 참석해달라는 공식초청장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슬로베니아 류블레나 등 푸자이라의 우호도시들이 참석해 통영시로서는  2014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도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진 시장, 김만옥 의장, 이장근 기획총무위원장으로 구성된 방문단 5명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푸자이라에서 개최하는 2014 국제모노드라마 페스티벌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양도시간 우호협력을 증진시키며, 수리조선소 건립문제, 관광지 개발, 중동자본의 유치 등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푸자이라에서는 지난 해 통영국제음악제에 28명의 알 아와이드 하르비야 문화공연단이 참가해 푸자이라의 전통공연을 펼침으로써 음악제의 프린지 공연을 색다르고 풍성하게 만들어 행사의 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며, 이를 통해 푸자이라가 통영에 갖는 관심과 교류에 대한 열망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통영시장 방문단의 국외 여비는 초청자측에서 전액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