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모빌리티’ 우리 말로 풀면 뭐가 좋을까?
‘코리아 모빌리티’ 우리 말로 풀면 뭐가 좋을까?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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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여행 인프라 시스템 명칭 공모…최우수작 1명 100만 원 등
스위스가 관광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천혜의 자연을 꼽을 수 있지만, 이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잘 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프라 및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길안내를 포함해, 대중교통·장비 대여·숙박시설 등 주변 자원과의 체계적 연계시스템인 ‘스위스 모빌리티’가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도보·자전거·카누·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이용해 인간의 힘으로 이동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에서도 걷기여행과 자전거여행 뿐만 아니라 카누·카약 등 레포츠 관광과 융‧복합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다양하게 증가함에 따라 한국형 친환경 여행정보 네트워크 시스템(가칭 ‘코리아 모빌리티’)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이 사업에 대한 우리말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전 공고 및 참여방법은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23일까지이다. 

최우수작 1명에게 상금 100만 원, 입선작 5명에게 상금 각 10만 원을 수여하며, 결과는 오는 28일에 문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