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이란 평과 함께 박수 갈채
지난해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23일 국내 개봉한다. ‘가족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찬’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상영 뒤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던 작품이다.‘상어’ ‘처음 만난 사람들’에 이은 김동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인 ‘만찬’은 각자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던 평범한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불행이 찾아오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정직한 시선으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만찬’은 설 연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만찬’은 전국 주요 예술영화관과 독립영화전용관에서 볼 수 있다.
감독 김동현은 1995년 배용균 감독의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단편 ‘배고픈 하루’(2004)가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기독교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고, 첫 장편영화 ‘상어’(2005)는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된 데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처음 만난 사람들’(2007)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받았고 로테르담영화제 등 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토)까지 열리며,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만찬 상영극장 정보
[서울]
CGV무비꼴라쥬, 인디플러스, KU시네마테크, KU시네마트랩, 필름포럼, (1/26)인디스페이스, (2/3)씨네코드 선재
[지역]
CGV무비꼴라쥬, 롯데시네마 주엽·청주, 영화공간 주안, G시네마, [메가박스 영통·평택·백석·남양주, 성남미디어센터], 부산 영화의전당, 부산국도예술관, 안동중앙시네마, 거제아트시네마, (1/30)강릉신영극장, (1/30)대구동성아트홀, (2/6)대전아트시네마, (2/6)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지프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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