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 즐겨볼까
이번 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 즐겨볼까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4.0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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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설 맞이’ 무료공연 개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설날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내 열린마당과 대강당에서 무료공연인 2014 설날한마당이 열린다.

1부 공연인 ‘취고수악대의 행진과 전통 문화체험’은 취고수악대와 사물놀이 팀이 행진하면서 악기를 연주하여 신명나는 풍물소리를 들려준다. 이어서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을 연주하는 재비들의 개인기와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탈춤, 열두발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에는 무용수와 모든 관람객이 한바탕 어우러지는 ‘강강술래’로 구성돼 있다.

▲ 절대가인 한판수다 공연 모습
2부는 ‘절대가(歌)인의 한판수다’라는 창극형태의 공연으로 대강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만난 며느리들이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젊은 세대 및 부모 세대가 갖고 있는 설 명절에 대한 생각의 차이와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취고수악대의 행진과 전통 문화체험은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으며, 절대가(歌)인의 한판수다는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 홈페이지(theateryong.or.kr)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