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한-아세안 문화예술 포럼 개최
제 3회 한-아세안 문화예술 포럼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2.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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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융성의 시대 연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문화예술교류를 도모하는 포럼이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국립중앙박물관을 통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주재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총 네 개의 공식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된다.

이 자리는  ‘아시아 문화예술교류의 현실과 유통 네트워크의 필요성’ 을 화두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예술 전문가를 포함 16개국 22명의 전문가가 모여 각국의 국제교류 현황과 정책,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6일 1부에서는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벤슨 푸아 대표를 비롯한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문화예술 정부 및 기관 관계자가 자국의 문화예술 교류의 현황 및 정책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태국의 방콕 예술&문화센터 룩카나 쿠나빗챠야놋 감독을 포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한국의 현장 전문가가 아시아 국가 간의 직접적인 교류 사례를 발제하고 전망해보는 장이 마련돼 있다

둘째 날인 27일 1부에서는 홍콩 재즈협회 창립자이자 대표인 피터 리가 홍콩과 중국 본토의 재즈 현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음반 관계자, 페스티벌 총감독, 아시아지역 전문 저널리스트 등이 모여 아시아 재즈 현장의 이모저모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2부에서는 아시아 문화예술위원회, 아시아 연극연맹, 아시아태평양 공연장 연합회, 일본국제교류기금, 호주예술위원회 등 해외 각국의 문화예술 공공기관의 전문가들의 좌담회가 준비돼 있다. 이들은 아시아 내 문화예술 네트워크와 주력 사업 소개를 통해 문화예술 교류의 미래와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26일 저녁 홍대 클럽에서는 본 포럼을 위한 특별한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된다. 국내 유명 재즈그룹 JSFA와 SAZA 최우준 밴드, 재즈전문지 <재즈피플>이 선정한 ‘2014 라이징스타’의 쇼케이스를 관람할 수 있다.

아시아 문화예술의 결속 및 지속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포럼은 현재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 온라인 게시판(http://www.gokams.or.kr/01_news/event_apply01.aspx?Idx=453&flag=)을 통해 참가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